솔라나 200만개 보유사 '우펙시', 주가 반토막에도 1조원대 자금 조달 추진
나스닥 상장사 우펙시(Upexi)가 주가 50% 폭락에도 불구하고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200만 개의 솔라나(SOL)를 보유한 이 회사의 재무 전략과 배경을 분석한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자 주요 솔라나(SOL) 보유 기업인 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했다. 회사 주가가 연초 대비 이상 폭락한 상황에서 나온 움직임이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현금 확보 위한 '선반 등록' 카드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가 에 제출한 서류는 '일괄 등록(shelf registration)' 방식이다. 이는 당장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시장 상황이 유리할 때 보통주, 우선주, 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미리 허가받는 제도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과 비슷한 개념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흔들리는 주가와 솔라나 가격
플로리다 탬파에 본사를 둔 는 반려동물 용품, 건강 보조식품 등 소비재 브랜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상장사 중 4번째로 큰 규모의 솔라나 재무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현재 대차대조표에 보유한 솔라나(SOL)는 약 로, 현재 가치는 약 에 달한다.
문제는 실적이다. 주가(UPXI)는 올해 들어 약 하락했으며, 핵심 자산인 솔라나 가격 역시 연초 대비 떨어졌다. 회사 측은 조달된 자금을 운전 자본, 연구개발, 인수합병, 부채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악화된 재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한때 우펙시의 강점이었던 대규모 솔라나 보유가 이제는 아킬레스건이 된 모양새다. 이번 자금 조달 추진은 암호화폐에 집중된 기업 재무 전략이 시장 변동성 앞에서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자금 확보 후 솔라나 비중을 줄여 리스크를 관리할지, 아니면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으로 쓸지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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