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새 항공모함 도크, 남중국해 군사력 공백 메우나
중국이 하이난성 위린 해군기지에 새로운 건식 도크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 공백을 방지하고 인도양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
중국이 남중국해 인근에 새로운 항공모함 정비 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는 분쟁 수역에서 중국의 해군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도양으로의 군사적 영향력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새로운 전략적 거점의 등장
미국 지리공간 정보 회사 AllSource Analy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1월 21일 위성 이미지는 중국 남부 하이난성 위린 해군기지의 새로운 건식 도크가 처음으로 사용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시설은 중국 해군 항공모함의 정비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린 기지는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남중국해와 인도양을 잇는 말라카 해협에서 불과 1,000km 떨어진 이곳에서 항공모함을 정비할 수 있다는 것은 중국에게 상당한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현재 중국은 랴오닝함과 산둥함 두 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시험 운항 중이다. 기존에는 북부의 다롄 조선소에서만 대규모 정비가 가능했지만, 이제 남부에서도 즉각적인 정비가 가능해졌다.
항공모함 공백의 전략적 의미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시설 운용이 '항공모함 갭(carrier gap)'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요소라고 분석한다. 항공모함은 정기적인 정비와 승무원 훈련을 위해 몇 달간 항구에 머물러야 하는데, 이 기간 동안 해당 수역의 군사적 영향력이 약화된다.
싱가포르 라자라트남 국제관계대학원의 해양 안보 전문가는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지속적인 항공모함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역내 군사 균형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시설은 인도양 진출의 발판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과다르항, 스리랑카 함반토타항 등 인도양 연안 항구들에 투자해왔다. 위린 기지의 새 도크는 이러한 '진주목걸이 전략'의 핵심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역내 국가들의 우려와 대응
중국의 새로운 항공모함 정비 능력에 대해 역내 국가들은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당사국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은 중국의 군사력 강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에게도 이는 중요한 변수다. 중국의 해군력 강화는 동북아 해역에서의 군사적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한국 해군의 차세대 전력 건설 계획에도 고려 요소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현재 경항공모함급인 CVX 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이미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해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고 있다. 최근 미 7함대의 남중국해 순찰 빈도가 증가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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