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3만 번 진동하는 칼, 시애틀 울트라소닉스 C-200이 CES 2026에서 보여준 요리의 미래
CES 2026에서 공개된 시애틀 울트라소닉스 C-200은 초당 3만 번 진동하는 초음파 기술로 주방의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399달러의 이 프리미엄 식칼은 정밀한 절삭력과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주방용 식칼이지만, 토마토에 날이 닿는 순간 손끝에 미세한 떨림이 전해집니다. CES 2026 전시장 한복판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제품은 스타트업 시애틀 울트라소닉스(Seattle Ultrasonics)가 선보인 초음파 식칼 C-200입니다. 단순히 날카로운 칼을 넘어, 첨단 기술이 주방의 기본 도구를 어떻게 재정의할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울트라소닉스 C-200, CES 2026의 주인공이 된 이유
C-200의 핵심은 핸들에 위치한 오렌지색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8인치 일본산 강철 칼날이 초당 약 3만 번 진동합니다. 진동 폭은 10~20마이크론으로 소금 한 알 두께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육안으로는 움직임을 거의 느낄 수 없지만, 절삭력의 차이는 확실합니다. 부드러운 토마토를 종이처럼 얇게 썰어내는 것은 물론, 칼날에 음식물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며 날을 갈아야 하는 주기까지 늦춰줍니다.
- 방수 등급: IP65 인증으로 일반 칼처럼 손세척 가능
- 충전 방식: USB-C 포트를 통한 탈착식 배터리 충전
- 주요 특징: 소형화를 위해 핸들 내부 회로 기판을 중첩 설계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의 새로운 도전
그동안 산업용으로만 존재하던 초음파 절단 기술을 가정용으로 축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애틀 울트라소닉스에 따르면, 이 제품 개발에만 6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가격은 단품 기준 399달러, 무선 마호가니 충전 타일이 포함된 번들은 499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1차 생산 물량은 이미 매진되었으며, 3월 출시를 앞두고 2차 예약 판매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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