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산성 격차: 임원진은 주 12시간 절약, 실무자는 0분?
Section과 Workday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임원진과 실무자 간의 AI 생산성 격차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AI가 아낀 시간의 85%가 오류 수정에 낭비되는 현실을 분석합니다.
임원진은 환호하지만 실무자는 고개를 젓는다. AI 컨설팅 기업 Section이 사무직 종사자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관리자와 일반 직원 사이의 AI 생산성 격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AI 생산성 격차: 상사와 부하 직원의 엇갈린 온도차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임원의 33%는 AI를 통해 매주 4~8시간을 절약한다고 답했다. 주당 12시간 이상을 아낀다는 응답도 19%에 달했다. 반면 일반 직원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전체 직원의 40%가 AI를 사용해도 업무 시간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12시간 이상을 절약했다는 직원은 단 2%에 불과했다.
절약한 시간의 역설: 오류 수정에 뺏기는 85%
소프트웨어 기업 Workday의 보고서는 더욱 충격적인 수치를 제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I가 시간을 아껴준다고 답한 직원의 85%가 실제로는 AI가 만든 오류를 바로잡는 데 그 시간을 다시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 부문은 AI 도입에 적극적이지만, 소매업 등 타 산업군은 여전히 실무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85%는 AI 활용 사례가 아예 없거나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AI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직원의 40%는 다시는 AI를 사용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는 최근 다보스 포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경고한 '사회적 허용'의 상실과 맥을 같이 한다. 나델라는 AI 기술이 보건, 교육, 공공 부문의 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기술 사용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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