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 공습 2026: STC 지도자 도주 후 전운 고조
2026년 1월 7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예멘 남부 달리 주를 공습했습니다. STC 지도자 알주바이디가 평화 회담을 앞두고 도주한 뒤 군사력을 증강하자 단행된 선제적 타격입니다.
평화로 가는 비행기는 비어 있었고, 예멘의 하늘은 화염으로 뒤덮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예멘 남부 달리(Dali) 주에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2026년 1월 7일 새벽, 분리주의 세력인 남부과도위원회(STC)의 지도자가 예정된 평화 회담에 불참하고 잠적하자 연합군이 즉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 공습 2026 배경: 무산된 리야드 회담
연합군 성명에 따르면, STC의 수장 아이다루스 알주바이디(Aidarous al-Zubaidi)는 화요일 밤 리야드행 전용기에 탑승해 정부 측과 분쟁 종식 협상을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비행기에 오르는 대신 종적을 감췄고, 연합군은 그가 달리 주에 장갑차와 중화기를 포함한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켰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이에 연합군은 현지 시각 새벽 4시, 갈등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타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STC가 남부 독립 국가 건설을 목표로 작년 12월부터 공세를 강화해 온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STC는 최근 예멘 영토의 절반에 가까운 하드라마우트와 마하라 지역을 장악하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습니다.
균열이 깊어지는 반(反)후티 전선
현재 예멘 내전은 복잡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당초 후티 반군에 대항해 손을 잡았던 정부군과 STC가 서로 총구를 겨누게 된 것입니다. 리야드 측은 지난 12월 30일에도 UAE와 연계된 무기 운송을 차단하기 위해 무칼라(Mukalla) 항구를 공습했습니다. 반면 UAE 측은 해당 화물이 무기가 아니라고 부인하며 자국 군대의 대테러 임무 종료를 선언하는 등 연합군 내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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