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습 피해: 영하 10도 혹한 속 키이우 에너지 마비
2026년 1월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키이우 아파트 6,000채의 에너지가 끊겼습니다. 영하 10도의 혹한 속 인도적 위기와 영국의 파병 준비 예산 발표 등 최신 전황을 분석합니다.
영하 10도의 혹한 속에서 6,000채의 아파트가 온기를 잃었다. 2026년 1월 9일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가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처했다.
2026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습 피해 상황과 키이우의 전력 위기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도시 아파트의 절반에 달하는 약 6,000채에 난방, 전기, 온수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클리치코 시장은 기반 시설 파괴로 인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도시를 떠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헤르손에서는 병원이 포격당해 간호사 3명이 다쳤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들어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이 벌써 9건에 달한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자포리자 전선 확대와 오레슈니크 미사일의 위협
전황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포리자 지역의 5개 정착지를 점령했다고 발표했으며, 전장 감시 단체인 딥스테이트(DeepState) 또한 러시아군의 전진을 확인했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발사한 오레슈니크 미사일이 유럽연합(EU) 접경 지역에 의도적으로 근접해 떨어졌다고 경고했다. 이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원전 안전을 위해 자포리자 인근의 임시 휴전 구역 설정을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
미국의 유조선 압류와 영국의 군비 지원
국제 사회의 움직임도 긴박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산 석유를 운송하던 '올리나' 호를 압류해 베네수엘라로 회항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파병 준비를 위한 2억 파운드(약 2억 7천만 달러)의 예산 할당을 발표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은 공동 통화에서 러시아의 신형 미사일 사용을 "수용 불가능한 에스컬레이션"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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