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연방 요원 총격 사건 2026: 미니애폴리스 비극 후 이틀 만에 또 발생
2026년 1월 8일 포틀랜드에서 발생한 연방 요원 총격 사건 상세 보도. DHS의 정당방위 주장과 지역 사회의 반발, 미니애폴리스 사건과의 연관성을 분석합니다.
미니애폴리스의 총성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연방 요원의 총구가 시민을 향했다. 지난 2026년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국토안보부(DHS) 산하 요원들이 차량에 탑승해 있던 남녀 2명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37세 여성을 사살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벌어진 일로, 연방 법 집행 기관의 과잉 대응을 둘러싼 전국적인 분노가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
긴박했던 포틀랜드 연방 요원 총격 사건 전말
포틀랜드 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은 오후 2시 18분경 동남부 메인 스트리트에서 시작됐다. 연방수사국(FBI)와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들이 연루된 이번 총격으로 차량에 있던 남성과 여성이 총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현재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당방위 주장하는 DHS와 반발하는 지역 사회
국토안보부는 이번 사건을 베네수엘라 갱단인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 소속원을 검거하기 위한 '표적 차량 정지' 과정에서 발생한 정당방위라고 규정했다. DHS 측은 요원들이 신분을 밝히자 운전자가 차량을 무기화해 요원들을 덮치려 했고, 이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요원이 방어 차원에서 사격했다고 주장했다.
어제 발생한 끔찍한 인명 손실은 경고를 무시한 직접적인 결과다. 연방 요원들과 국토안보부 지도부는 미국 시민을 향해 저지른 폭력에 대해 철저히 조사받고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지역 지도자들의 시각은 다르다. 키스 윌슨 포틀랜드 시장은 이번 사건을 '예견된 재앙'이라 칭하며 연방 정부의 고압적인 집행 방식이 헌법적 보호를 침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미니애폴리스에서 사망한 르네 니콜 굿 사건의 영상이 정부의 주장과 달리 피해자가 차를 빼려던 상황이었음을 보여주면서, 이번 포틀랜드 사건의 '정당방위' 주장에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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