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앤 레크 '퍼드 해플리'의 목소리, 실존 인물이었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의 사랑받는 기자 캐릭터 '퍼드 해플리'의 독특한 말투가 실제 LA 지역 저널리스트 퍼넬 채트먼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배우 제이 잭슨이 밝혔다. 캐릭터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
미국 NBC 시트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의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누구일까? 많은 팬들이 독특한 말투의 뉴스 기자 퍼드 해플리(Perd Hapley)를 꼽는다.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제이 잭슨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와의 인터뷰에서 그 목소리의 실제 모델이 누구였는지 밝혔다.
캐릭터 탄생의 비밀
배우 제이 잭슨(Jay Jackson)은 퍼드 해플리라는 캐릭터가 진지한 리포터의 목소리와 한 실제 지역 뉴스 기자의 목소리를 섞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첫 촬영 당시 감독이었던 알렉스 하드캐슬(Alex Hardcastle)은 잭슨에게 “과장해서 연기해보라”고 주문했다. 잭슨은 이 주문에 따라 연기를 하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기자를 떠올렸다.
잭슨은 “과장되게 연기하기 시작하자, 뉴스를 진행하는 독특한 버릇을 가진 로스앤젤레스의 한 기자가 생각났다”며, “그의 연기를 따라 하면서 ‘안녕하세요, 퍼드 해플리입니다. 야 허드? 위드 퍼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같은 대사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영감의 원천, 저널리스트 퍼넬 채트먼
퍼드 해플리의 모델이 된 인물은 NBC 로스앤젤레스 소속 기자였던 퍼넬 채트먼(Furnell Chatman)이다. 잭슨은 채트먼에 대해 “당시 매우 인기 있던 앵커”라며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아, 저 사람이 퍼드구나’ 하고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78세인 채트먼은 40년 넘게 활동한 선구적인 방송 기자다. 그는 1972년 루이지애나 최초의 흑인 방송 기자로 역사를 썼으며, LAPD 폭행 사건 이후 로드니 킹과, 무죄 판결 후 O.J. 심슨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2009년 은퇴했다.
배우가 된 실제 기자
흥미롭게도, 배우 제이 잭슨 역시 20년 이상 기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신문사와 방송국을 거쳐 LA의 KCAL9 뉴스에서 살인, 방화, 음주운전 사고 등 강력 사건을 주로 다루는 이른바 ‘죽음과 파괴 전문’ 기자였다. 이제 그는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외에도 ‘스캔들’, ‘멘탈리스트’,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배틀쉽’ 등에서 기자 역할을 도맡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베를린의 70대 패셔니스타 커플, 브릿 칸자와 귄터 크라벤회프트. 요리사에서 '힙스터 할아버지'가 된 그의 이야기와 나이를 잊은 열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보세요.
'프렌즈'의 원숭이 마르셀을 배우들이 싫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배우 멜로라 하딘이 데이비드 슈위머 등 출연진이 마르셀과의 촬영을 힘들어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2025년 백악관 공식 크리스마스 카드가 공개된 후,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인해 '장례식 같다'는 비판과 논란이 일고 있다. 멜라니아의 다큐멘터리 발표와 맞물려 그 배경을 분석한다.
팝의 디바 셀린 디옹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린치'로 깜짝 변신했다. 강직인간증후군 투병 중인 그녀가 팬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영상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