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8억 번의 도전, 2025년 가장 어려웠던 워들 단어 TOP 10

매일 전 세계에서 48억 개 이상의 퍼즐이 풀리고 있습니다. 언어 학습 플랫폼 Preply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수천만 명의 Wordle 플레이어들을 가장 당혹게 했던 단어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1월부터 11월까지 '워들 힌트(Wordle hint)'에 대한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여 난이도를 측정했습니다.

2025년 가장 어려웠던 워들 단어 순위 분석

조사 결과, 올해 가장 악명 높았던 단어 1위는 4월 19일 정답이었던 INBOX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흔한 알파벳들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글자인 'X'가 플레이어들의 발목을 잡으며 미국 전역에서 힌트 검색량이 폭증했습니다. 2위는 6월 6일의 EDIFY가 차지했으며, 생소한 단어인 KEFIR(8월 13일)와 KNELL(8월 14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 난이도 차이와 힌트 의존도

미국 주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발견됩니다. INBOX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포함한 24개 주에서 가장 어려운 단어로 꼽혔습니다. 반면, 영장류의 일종인 LORIS는 테네시주에서 가장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한편, 힌트 검색이 가장 잦았던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는 메인(Maine)주가 인구 10만 명당 2,347건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