涉前第一夫人干政案 韓在野黨魁李俊錫遭特檢傳訊近10小時
南韓改革新黨黨魁李俊錫21日因涉前第一夫人金建希干政案，遭特檢組傳訊近10小時。此案聚焦於2022年選舉提名爭議，恐將撼動南韓政壇。
根據韓聯社報導，南韓在野小黨「改革新黨」黨魁李俊錫，於12月21日因涉及前第一夫人金建希的選舉干預案，遭特別檢察官小組傳喚，接受了將近10個小時的調查。這是李俊錫首次就此案接受特檢組的訊問。
李俊錫於21日上午10時抵達位於首爾市中心的特檢辦公室，直到晚間7時40分左右才離開。他在離開時對媒體表示：
「我已誠實地配合調查。關於前總統尹錫悅的部分，我也如實作證。」
背景脈絡：特別檢察官小組
由閔重基（音譯, Min Joong-ki）特別檢察官領導的調查小組，於今年7月正式成立，旨在調查圍繞前第一夫人金建希的貪腐及其他相關指控。
調查小組目前正在追查的指控是，李俊錫在2022年國會補選的候選人提名過程中，與時任總統尹錫悅及其夫人金建希合謀干預選舉。當時，李俊錫正擔任執政黨「國民力量黨」（PPP）的黨魁。
檢方懷疑，尹錫悅與金建希為了換取自稱「權力掮客」的明泰均（音譯, Myung Tae-kyun）在2022年總統大選前提供的免費民意調查，而將前國民力量黨議員金映宣（音譯, Kim Young-sun）提名為補選候選人。對於相關指控，李俊錫始終予以否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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