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북부 해역 규모 6.6 강진 발생, 타이베이 포함 섬 전역 진동
2025년 12월 27일 대만 북동부 해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타이베이 등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되었으며 라이칭더 총통은 여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밤중 찾아온 강력한 진동에 대만 전역이 술렁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밤 11시 5분(현지 시간)경 대만 북동부 해안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심야에 발생한 진동, 타이베이 도심까지 강타
이번 지진의 진앙은 해안 도시인 이란현(Yilan)에서 32k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70km로 관측됐다. 수도 타이베이를 포함한 섬 전역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등 뚜렷한 진동이 감지됐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무실 건물의 TV가 휘청이고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물건이 쏟아지는 등의 소동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대규모 인명 피해나 구조적 파손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대응 및 여진 주의보
이란현의 한 주민은 처음에 건물이 수직으로 흔들리다 이내 수평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라이칭더(William Lai) 대만 총통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에게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추가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기반 시설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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