利比亞軍方巨震:參謀總長哈達德訪土耳其後墜機身亡
利比亞參謀總長哈達德將軍於土耳其境內墜機身亡。他剛結束與土耳其官員的軍事合作會談,此一事件為兩國關係及利比亞國內穩定帶來不確定性。
一場致命空難,撼動了利比亞的軍事領導層。利比亞總理德貝巴證實,該國參謀總長穆罕默德·阿里·艾哈邁德·哈達德將軍,在土耳其境內的一場飛機墜毀事故中喪生。此次事件發生在兩國剛結束高層軍事安全合作會談之後,為雙邊關係及區域穩定投下變數。
安卡拉起飛後失聯
根據土耳其內政部長阿里·耶利卡亞在社群平台 X 上發布的訊息,哈達德將軍與其他四人搭乘的「獵鷹50型」商務專機,於當地時間週二(12月23日)晚間從首都安卡拉機場起飛,原定飛往的黎波里。然而,飛機在起飛約42分鐘後,於晚間8點52分信號消失。據報在失聯前,該機曾發出緊急降落請求。
耶利卡亞部長後續發文指出,警方已在安卡拉西南方的哈伊馬納區凱西卡瓦克村附近發現飛機殘骸。目前事故原因的調查工作已經展開。
軍事合作蒙上陰影
哈達德將軍一行此次出訪土耳其,旨在進一步強化兩國的軍事與安全合作關係。根據路透社報導,就在事故發生前數小時,他才剛與土耳其國防部長亞沙爾·古勒舉行會談。利比亞總理德貝巴稱這起事故為國家的「巨大損失」,並表示利比亞「失去了一批真誠奉獻、為國服務的菁英」。
自2019年軍事介入利比亞內戰、支持獲國際承認的民族團結政府(GNU)以來,土耳其在利比亞扮演著舉足輕重的角色,兩國已建立緊密的政治、軍事與經濟聯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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