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모스크서 폭발, 최소 7명 사망 추정… 끝나지 않는 위협
나이지리아 보르노주 마이두구리 시내 모스크에서 저녁 기도 중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우려됩니다. 이 지역은 보코하람 등 이슬람 무장단체의 활동이 잦은 곳입니다.
기도 소리가 비명으로 바뀌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의 한 모스크에서 저녁 기도 시간에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우려된다. 이번 공격은 이슬람 무장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도 중 발생한 비극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폭발은 보르노주 주도인 마이두구리의 감보루 시장 내 모스크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신자들이 저녁 기도를 드리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 보도에서는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언급했으나, 나이지리아 당국의 공식적인 사상자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는 폭발 직후 먼지로 자욱한 시장의 모습이 담긴 미확인 영상이 퍼지고 있다.
배후는 누구인가
현재까지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이두구리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과 그 분파인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ISWAP)의 오랜 활동 거점이다. 이들은 과거에도 모스크나 시장처럼 인파가 붐비는 곳을 겨냥해 자살폭탄 테러나 급조폭발물(IED) 공격을 감행해왔다.
보코하람은 보르노주에 이슬람 칼리프 국가를 세우겠다며 2009년부터 무장 투쟁을 시작했다. 나이지리아 정부의 대테러 작전에도 불구하고 북동부 지역 민간인을 상대로 한 산발적인 공격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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