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크 몽골 아기 블러셔 논란, K-뷰티 브랜드의 인종적 편견과 마케팅 윤리
국내 뷰티 브랜드 투크가 블러셔 색상 설명에 '몽골 아기'를 언급해 투크 몽골 아기 블러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종적 고정관념과 마케팅 윤리에 대한 분석을 전합니다.
단순한 칭찬인가, 아니면 명백한 인종차별인가?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 투크(Tooq)가 신제품 블러셔의 색상을 설명하며 특정 국가의 영유아를 언급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세련된 감각을 내세우던 전문 브랜드가 글로벌 감수성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투크 몽골 아기 블러셔 논란의 발단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theqoo)를 통해 확산된 이번 논란은 투크의 'W06. 모카 팝' 컬러 설명 문구에서 시작됐다. 브랜드 측은 해당 제품을 사랑스러운 몽골 아기 같은 딥 모카 로즈라고 묘사했다. 과거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알려진 몽골 아이들의 붉은 볼을 귀엽게 여겨 사용한 표현으로 보이나, 특정 민족의 신체적 특징을 제품의 '색상 코드'로 활용한 점이 화근이 됐다.
인종적 고정관념에 대한 글로벌 비판
해당 표현이 공개된 후 SNS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한 몽골인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전문 브랜드가 특정 국가나 민족을 이런 식으로 대상화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국내 네티즌들 또한 "의도가 나쁘지 않았더라도 특정 인종을 스테레오타입화하는 것은 인종차별이다", "타국에서 한국인을 이런 식으로 묘사했다면 화가 났을 것"이라며 브랜드의 무지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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