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메이슈 KKR 비상장화 협상 중단: 대주주 반대에 가로막힌 사모펀드
미국 사모펀드 KKR의 요메이슈 세이조 비상장화 협상이 대주주 반대로 중단되었습니다. 일본 시장 내 M&A 리스크와 지배구조 변화를 분석합니다.
글로벌 사모펀드 거물의 공세가 일본의 전통 약용주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미국의 사모펀드 운용사 KKR이 일본의 유명 약용주 제조사 요메이슈 세이조를 비상장화하려던 계획이 대주주의 강력한 반대로 최종 무산되었습니다.
요메이슈 KKR 비상장화 협상 중단의 결정적 사유
로이터와 니케이에 따르면 요메이슈 세이조는 2025년 12월 30일, KKR 측에 부여했던 우선매수권(first right of refusal)을 취소하고 매각 협상을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딜의 실패 원인은 핵심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가 주식 매각을 거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영진은 대주주의 동조 없이는 비상장화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본 기업 투자 시 폐쇄적인 지배구조와 대주주의 거부권은 M&A 성사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 리스크 요인입니다. KKR과 같은 글로벌 펀드라도 현지 이해관계자의 지지 없이는 딜을 완수하기 어렵다는 점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 KKR의 최근 행보
이번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KKR은 일본 시장 내 영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삿포로 홀딩스의 부동산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력 파견 업체인 포럼 엔지니어링에 대해서도 약 5억 8,400만 달러 규모의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상 기업 | 거래 성격 | 현재 상태 |
|---|---|---|
| 요메이슈 세이조 | 비상장화 (Going Private) | 협상 종료 |
| 포럼 엔지니어링 | 공개 매수 (M&A) | 진행 중 |
| 맨덤 | 경쟁 입찰 | 대기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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