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나이 차 극복? 진연희·주가우 '스나이퍼 버터플라이' 키스신 한국서 화제

나이 차이가 사랑의 장애물이 될 수 있을까? 중화권 톱스타 진연희(미셸 첸)와 신예 주가우(다니엘 저우)의 파격적인 로맨스가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방영된 중국 드라마 '스나이퍼 버터플라이(Sniper Butterfly)' 속 두 주인공의 진한 키스신이 공개되면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국민 첫사랑의 파격 변신과 19살 연하 파트너

코리아부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진연희는 과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실제 나이 차이가 약 19세 이상 나는 연하남 주가우와 호흡을 맞추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성숙하고 과감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극 중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은 예상보다 수위가 높았으며, 이 장면이 짤방(GIF) 형태로 확산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엇갈린 반응: '몰입 방해' vs '연기일 뿐'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일부는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너무 커서 로맨스에 몰입하기 어렵다"거나 "모자 관계처럼 보여 불편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배우는 연기로 보여줄 뿐이다", "중국 드라마 특유의 과감한 시도가 신선하다"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중장년층 여성과 젊은 남성의 로맨스를 다루는 소위 '연상연하' 트렌드가 중화권 미디어에서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