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차 SNL 베테랑 키난 톰슨이 밝힌 미공개 스케치 '위징 스티븐'의 비밀
22년 차 SNL 크루 키난 톰슨이 밝힌 미공개 스케치 '위징 스티븐'의 비화. 제임스 브라운을 패러디한 캐릭터가 왜 방송되지 못했는지, 그 숨겨진 이유를 분석합니다.
전설적인 코미디 쇼의 무대 뒤에는 빛을 보지 못한 수많은 아이디어가 잠들어 있습니다. SNL의 최장수 크루 키난 톰슨(Kenan Thompson)이 22년간의 출연 역사 중 가장 아쉬웠던 '버려진 스케치'에 대한 비화를 공개해 화제입니다.
SNL 키난 톰슨 미공개 스케치: 제임스 브라운과 천식의 기묘한 만남
로이터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키난 톰슨은 최근 세스 마이어스의 심야 토크쇼에 출연해 '위징 스티븐(Wheezin' Steven)'이라는 이름의 삭제된 캐릭터를 언급했습니다. 이 캐릭터는 소울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에게서 영감을 받았지만, 치명적인 결함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노래 한 곡을 제대로 끝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천식을 앓고 있다는 설정이었습니다.
톰슨은 이 캐릭터가 무대 위에서 숨을 헐떡이며 "잠깐만, 하나만 더"라고 외치는 모습을 직접 재연했습니다. 제임스 브라운이 공연 중 극적인 연출로 "더 이상 못 하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비튼 설정이었지만, 실제 현장 반응은 예상과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세스 마이어스는 당시 관객들이 웃기보다는 주인공이 무대 위에서 심장마비라도 오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왜 이 스케치는 끝내 방송되지 못했나
코미디 스케치가 방송을 타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재미보다 불안감이 앞설 때입니다. 톰슨은 캐릭터가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관객들에게 즐거움 대신 당혹감을 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잭 블랙이 자신의 삭제된 스케치인 '보이즈 나이트 아웃'을 회상하며 "완전히 망했다"고 인정한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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