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CJ ENM-텐센트 3자 합작, K-Pop 중국 진출 새 판 짠다
JYP CHINA, CJ ENM, 텐센트 뮤직이 합작법인 ONECEAD 설립.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K-Pop 중국 진출 전략의 새로운 전환점.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중국 법인 JYP CHINA가 CJ ENM,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합작법인 ONECEAD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세 거대 기업이 만든 새로운 공식
ONECEAD라는 이름에는 각 회사의 철학이 담겨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모토인 'Leader in Entertainment'와 CJ ENM의 핵심 가치 'ONLYONE'을 결합해,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합작의 핵심은 역할 분담의 명확성이다. JYP는 20년 넘게 쌓아온 아티스트 육성 노하우를, CJ ENM은 엠넷과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검증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텐센트 뮤직은 중국 내 8억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과 유통망을 각각 제공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보이그룹 MODYSSEY의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이들은 이미 중국에서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새로운 합작법인의 시험대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류 4.0 시대, 달라진 중국 진출 전략
과거 한류 콘텐츠의 중국 진출이 완성품 수출에 집중했다면, 이번 합작은 현지화된 콘텐츠 제작에 방점을 둔다. 단순히 한국에서 만든 콘텐츠를 중국에 파는 것이 아니라,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현지에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중국의 문화 정책 변화와도 무관하지 않다.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한류 콘텐츠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우회적인 진출 방식을 모색해야 했다. 현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콘텐츠 제작은 이런 제약을 극복하는 현실적 대안이 되고 있다.
텐센트 뮤직의 참여는 특히 주목할 부분이다. 중국 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이들과의 파트너십은 유통과 마케팅에서 압도적 우위를 제공한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미치는 파장
이번 합작은 국내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벤치마킹 사례가 될 전망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중국 내 합작법인을 통해 슈퍼주니어-M, EXO-M 등을 선보인 바 있고,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중국 진출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지화 전략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중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취향과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그리고 현지 경쟁사들의 견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특히 중국 자체 아이돌 그룹들의 성장으로 한류 콘텐츠의 독점적 지위는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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