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기 싫다더라” 줄리아 루이스 드라이퍼스 에이미 폴러 시상식 콩트 거절한 스타들
줄리아 루이스 드라이퍼스가 에이미 폴러의 팟캐스트에서 과거 시상식 콩트를 거절했던 스타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할리우드 시상식 문화의 변화를 짚어봅니다.
시상식장의 팽팽한 긴장감을 깨는 코믹 콩트가 누군가에게는 부담이었던 모양이다.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줄리아 루이스 드라이퍼스가 과거 시상식에서 자신과 에이미 폴러의 협업 제안을 거절한 스타들이 있었다고 폭로해 화제다.
줄리아 루이스 드라이퍼스 에이미 폴러 시상식 콩트 비하인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루이스 드라이퍼스는 최근 에이미 폴러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굿 행(Good Hang)에 출연해 시상식 문화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녀는 과거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려고 시도했지만, 모든 후보가 이에 동조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루이스 드라이퍼스는 "일부 스타들은 우리와 함께 콩트를 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당시의 서운함 혹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호흡이 가장 빛났던 순간은 2012년에미상 시상식이었다. 당시 비프(Veep)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루이스 드라이퍼스는 무대 위에서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의 대본을 읽는 척하며 폴러와 수상 소감을 맞바꾸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폴러는 당시를 회상하며 "예전에는 시상식이 훨씬 더 장난스럽고 즐거웠는데, 요즘은 너무 진지해졌다"고 지적했다.
진지해진 할리우드와 사라진 유머
루이스 드라이퍼스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에미상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6년 연속 석권하며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그녀가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상 그 자체가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관객을 웃겼던 그 시절의 여유였다. 그녀는 일부 배우들이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 폴러가 "진심으로 긴장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두둔하자, 특유의 건조한 말투로 "좋을 대로 생각하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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