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の民間米輸入が104倍に急増、国産米の価格高騰が背景
2025年、日本の民間企業による米の輸入量が104倍に達した。国産米の価格高騰を背景に、関税を支払っても外国産米が価格競争力を持つ異例の事態となっている。
日本の食卓に静かな変化が訪れています。今年、民間企業による米の輸入量が、104倍という驚異的な伸びを記録しました。日経新聞の報道によると、この背景には、国産米の価格が高止まりし、高い関税を払っても外国産米の価格競争力が高まっているという、国内市場の構造的な問題があります。
関税を乗り越える価格差
これまで日本の米市場は、高い関税によって国内の生産者を保護してきました。しかし、天候不順や生産コストの上昇により、国産米の価格は近年、上昇を続けています。その結果、カリフォルニア産の「カルローズ米」などが、札幌のイオンといった大手スーパーの店頭にも並ぶようになりました。関税を上乗せしてもなお、一部の国産米より安価で提供できる状況が生まれているのです。
消費者と生産者への影響
この輸入急増は、消費にとっては選択肢の拡大と価格安定への期待につながる可能性があります。一方で、国内の米農家にとっては、これまで経験したことのない海外からの直接的な競争に直面することを意味します。日本の食料安全保障や農業政策のあり方についても、新たな議論を呼ぶことになりそう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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