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파리 회담 2026: 50년 만의 새로운 군사 핫라인 구축
2026년 1월 파리에서 열린 이스라엘 시리아 회담을 통해 군사 핫라인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의 긴장 완화 가능성을 분석합니다.
악수는 나눴지만 손 안의 주먹은 풀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2026년 1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국 중재 회담을 통해 정보 공유 및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전담 통신 셀(Dedicated Communication Cell)' 구축에 합의했다. 이는 2024년 12월 8일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격화된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을 억제하기 위한 첫 실무적 조치다.
이스라엘 시리아 파리 회담 2026: 핫라인 개설의 배경
양국은 1974년 체결된 병력 분리 협정 이후 수십 년간 정전 상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2024년 말 시리아 내전의 급변 사태로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자, 이스라엘군은 안보 공백을 이유로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시리아 영토 내 군사 기반 시설을 타격하며 진입했다. 이번에 합의된 매커니즘은 오해로 인한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각국의 엇갈리는 전략적 이해관계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신정부는 이스라엘군이 2024년 12월 8일 이전의 경계선으로 철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이스라엘은 다마스쿠스 남쪽의 비무장화와 더불어 시리아 내 소수 민족인 드루즈 공동체 보호를 명분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 협상을 통해 시리아를 아브라함 협정에 포함시키려는 구상을 가지고 있으나, 시리아 측은 이에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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