蘇丹泣血實錄:直擊全球最大人道危機,醫生筆下的生離死別
一位志願醫生深入蘇丹難民營,記錄下全球最大人道危機的真實面貌。本文透過多個悲慘卻堅韌的個人故事,揭示國際援助的嚴重不足。
當全球目光聚焦於其他衝突時,一場「全球最大規模的人道危機」正在蘇丹悄然加劇。志願醫生納比哈·伊斯蘭(Nabiha Islam)於2025年12月,親赴該國北部省的達巴(al-Dabba)國內流離失所者(IDP)營地,見證了國際援助嚴重缺位下的殘酷現實,以及在絕境中閃耀的人性光輝。她的第一手記述,揭開了冰冷數字背後,一個個血淚交織的生命故事。
根據伊斯蘭醫生的報告,在她服務的短短兩週內,達巴營地的人數從2,000人激增至超過10,000人。營地內的糧食、飲水、藥品及衛生設施均不堪重負,瀕臨崩潰。這些逃難者多數來自法希爾(el-Fasher),為躲避與蘇丹政府軍交戰的準軍事團體「快速支援部隊(RSF)」的戰火而流離失所。
她遇見了年僅15歲、懷有10週身孕的法蒂瑪,她歷時21天才抵達營地,卻是在途中慘遭強暴。另一位五個孩子的母親艾莎,在逃難路上失去了丈夫,自己也因嚴重貧血急需輸血,但她卻放心不下因失去父親而夜夜做惡夢的孩子們。
卡蒂佳的故事更是令人心碎。她親眼目睹丈夫在逃亡時中彈身亡,被迫帶著三個孩子繼續前行。途中,最小的孩子因嚴重腹瀉和營養不良夭折;搭乘的車輛又發生事故,第二個孩子不幸喪生。當她帶著僅存的長子抵達營地時,已懷有36週身孕。
儘管歷經苦難,人性並未泯滅。卡蒂佳在收到伊斯蘭醫生給予的抗生素後,感激地表示要用醫生的名字為即將出世的孩子命名。伊斯蘭醫生寫道:「當如此多的一切都從她身上被奪走時,她所給予我的,反而讓我感到不知所措。」此外,還有將自己唯一的祈禱墊慷慨借給任何人的納吉瓦阿姨,以及將家人安頓到埃及後獨自返回蘇丹服務同胞的翻譯員艾哈邁德。他們的勇氣與無私,在絕境中點亮了微光。
伊斯蘭醫生嚴正指出,蘇丹的慘況正被國際社會集體忽視。這場危機所需的全球資金,至今到位率不足35%。全國有三分之一人口流離失所,二分之一人口面臨飢餓,數百萬人瀕臨餓死邊緣,許多地區已陷入饑荒。她沉痛呼籲:「我們本可以做得更好,我們也必須做得更好。」
蘇丹危機凸顯了全球人道應變機制的根本缺陷。在地緣政治熱點不斷轉移的背景下,「捐助疲勞」導致如蘇丹等長期衝突地區的援助資金嚴重不足,最終將苦果轉嫁給當地社群與非政府組織,也對現行國際援助模式的可持續性敲響了警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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