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UMINT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캐스팅 및 예고편 최초 공개

남북 첩보전의 차가운 전운이 감돈다. 조인성과 박정민의 날 선 대립을 담은 첩보 액션 영화 HUMINT가 공식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HUMINT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의 강렬한 캐릭터 대비

숨피(Soompi) 보도에 따르면, 영화 HUMINT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 인근에서 벌어지는 범죄 활동을 조사하는 남북한 요원들의 갈등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국가정보원(NIS) 블랙옵스 요원인 조과장 역의 조인성을 중심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우 박정민과 박해준 역시 각각의 신념을 가진 캐릭터로 분해 강렬한 충돌을 예고했다. 특히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신세경을 추격하는 과정이 예고편의 핵심 서사로 다뤄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라는 이국적인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맨몸 액션과 심리전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베를린을 잇는 K-첩보 액션의 귀환

업계에서는 이번 작품이 한국형 첩보 액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북 관계의 특수성을 범죄 수사라는 장르와 결합해 단순한 대결 이상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조명한다. 예고편 속 짧은 대사만으로도 각 캐릭터의 전사가 깊이 있게 느껴진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