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수도 공항 근처서 총격전과 폭발음, 상황은 통제됐다지만
니제르 수도 니아메 공항 근처에서 새벽 총격전과 폭발음이 들렸다. 우라늄 수송과 연관성 조사 중이지만, 사헬 지역 불안정성이 다시 드러났다.
새벽 2시간 동안 니제르 수도 니아메의 국제공항 근처에서 지속적인 총격전과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목격자들과 영상 자료에 따르면, 방공 시스템이 정체불명의 발사체들과 교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은 대통령궁에서 불과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공군기지가 함께 자리잡고 있어, 이번 사건이 단순한 우발적 충돌인지 아니면 더 큰 의도가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우라늄과 얽힌 복잡한 상황
흥미롭게도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총격전이 우라늄 수송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항에는 수출 예정인 대량의 우라늄이 묶여 있는 상태다. 니제르 군사정부가 우라늄 광산을 국유화한 이후 프랑스와의 법적, 외교적 분쟁으로 인해 수송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니제르는 세계 7위의 우라늄 생산국이다. 이 나라의 우라늄은 프랑스 원전의 연료로 사용돼왔지만, 2023년 쿠데타 이후 양국 관계는 급속히 악화됐다. 러시아가 이 틈을 파고들어 니제르와의 핵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사헬 지역의 끝없는 불안
니제르는 부르키나파소, 말리와 함께 사헬 지역에서 지하드 단체들의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국가는 모두 최근 몇 년간 군사 쿠데타를 겪었고, 전통적 파트너였던 서방 국가들과 거리를 두며 러시아에 접근하고 있다.
2023년 압두라하만 티아니 장군이 민선 대통령을 축출하고 집권한 이후, 니제르는 프랑스군 철수를 요구했고 미군 기지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번 총격전이 외부 세력의 개입인지, 내부 권력 다툼인지, 아니면 지하드 단체의 소행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침묵 속에 숨겨진 진실
군사정부는 "상황이 통제됐다"는 짧은 발표 외에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상자 발생 여부, 공격 주체, 정확한 표적 등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이런 정보 통제는 사헬 지역 군사정부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투명성보다는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통치 방식이지만, 이는 오히려 추측과 불안을 키우는 결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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