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코인(FIL), 핵심 저항선 1.29달러 돌파…기관 매수세 유입 신호

파일코인(FIL)이 지난 24시간 동안 4.3% 상승하며 1.32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 리서치의 기술적 분석 모델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며 핵심 저항선으로 꼽히던 1.29달러를 성공적으로 돌파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가격 돌파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거래량이다. 협정세계시(UTC) 자정, 파일코인 거래량은 290만 개에 달하며 평소(155만 개)보다 87% 급증했다. 분석 모델은 이와 같은 거래량 급증이 1.29달러 선의 돌파를 확정 짓는 강력한 신호이며, 과거의 저항선이 이제는 새로운 지지선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현재 가격**: $1.32 (4.3% 상승) • **핵심 지지선 전환**: $1.29 • **거래량**: 290만 FIL (24시간 평균 대비 87% 증가)

특히 주목할 점은 저점이 꾸준히 높아지는 패턴이다. 최근 파일코인은 1.260달러, 1.277달러, 1.291달러로 저점을 계속 높여왔다. 이는 단기 변동성을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 대신, 보다 체계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파일코인의 상승세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훈풍과도 맞물린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주요 암호화폐 20개 종목을 추종하는 코인데스크20 지수(CD20) 역시 2.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1.330달러에서 1.335달러 사이의 저항 구간을 다음 목표 지점으로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