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에서 두 번째 총격 사망, 트럼프 이민 단속의 그림자
연방 국경순찰대가 미국 시민을 총격 사망시킨 두 번째 사건. 3천 명 규모 이민 단속 작전이 불러온 갈등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3천 명의 연방 요원이 투입된 미니애폴리스에서 또 다른 비극이 벌어졌다. 지난 토요일, 국경순찰대 요원이 37세 미국 시민을 총격해 사망시킨 것이다. 이는 이번 달 들어 두 번째 사건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이 예상치 못한 충돌을 낳고 있다.
눈 덮인 거리에서 벌어진 총격
미니애폴리스 경찰청장 브라이언 오하라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교통 위반 외에는 범죄 기록이 없는 합법적 총기 소유자였다. 하지만 연방 당국의 설명은 사뭇 다르다. 국경순찰대 현지 작전 책임자 그레고리 보비노는 "개인이 최대한의 피해를 입히고 법 집행관들을 학살하려 했던 상황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는 눈 덮인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전술복 차림의 요원들이 한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총성이 들린 후 남성이 쓰러지고, 이어 몇 발의 총성이 더 들렸다. 이후 연방 요원들은 몰려든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부끄러워하라", "배신자들"이라는 구호가 거리에 울려 퍼졤다.
왜 미니애폴리스인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네소타주에 3천 명의 연방 요원을 파견한 배경에는 복잡한 정치적 계산이 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성향이 강한 이 지역에서 강력한 이민 단속을 통해 전국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지난 하루 전, 1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거리로 나와 연방 요원들의 철수를 요구했다. 이들의 분노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미국 시민 르네 굿의 사망,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끌려나간 미국 시민의 구금, 5세 아동을 포함한 학교 학생들의 구금 등 연이은 사건들이 지역사회의 공분을 샀기 때문이다.
엇갈리는 해석, 깊어지는 갈등
미니애폴리스 시장 제이콥 프레이는 "얼마나 많은 주민들,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더 죽거나 다쳐야 이 작전이 끝날 것인가"라며 즉각적인 작전 중단을 요구했다.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들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장과 주지사가 오만하고 위험하며 거만한 수사로 반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목요일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한 부통령 JD 밴스는 "ICE 요원들이 지역 법 집행기관과 협력하려 했지만 미네소타 지역 지도부가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은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권한 다툼을 넘어, 이민 정책을 둘러싼 미국 사회의 근본적 분열을 드러낸다. 한쪽에서는 법과 질서의 회복을 주장하고, 다른 쪽에서는 과도한 법 집행과 시민권 침해를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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