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바니 2026 슈퍼볼 하프타임 쇼 확정: 사상 첫 라틴 솔로 헤드라이너의 도전
2026년 슈퍼볼 LX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로 배드 바니가 선정되었습니다. 사상 첫 라틴 솔로 헤드라이너 기록과 함께 그린 데이, 찰리 푸스 등 화려한 라인업 및 관련 논란을 정리합니다.
전 세계가 춤추게 될까, 아니면 논란 속에 머물게 될까? 2026년 2월 8일 열리는 제60회 슈퍼볼(Super Bowl LX)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으로 라틴 트랩의 황제 배드 바니(Bad Bunny)가 확정됐다. 스페인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아티스트가 솔로로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를 맡는 것은 슈퍼볼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2026 슈퍼볼 배드 바니 라인업과 화려한 출연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배드 바니는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자신의 최신 앨범 수록곡인 'BAILE INoLVIDABLE'에 맞춰 춤을 추며 "세상이 춤추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20년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단독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슈퍼볼은 경기 시작 전부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팝펑크의 전설 그린 데이(Green Day)가 오프닝 세리머니를 장식하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미국 국가를 제창한다. 또한 브랜디 칼라일과 R&B 신예 코코 존스도 사전 공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치적 반발과 1,600만 달러 소송이라는 암초
모두가 이 결정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은 스페인어 아티스트의 단독 헤드라이너 발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온라인에서는 아티스트 교체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더해 배드 바니는 공연을 앞두고 $1,600만 달러(한화 약 210억 원) 규모의 소송에 휘말린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NFL 커미셔너 로저 구델은 "멋진 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배드 바니 역시 성명을 통해 "이 무대는 나의 사람들, 나의 문화,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위한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청각 장애인 퍼포머 셀리마르 리베라 코스메가 참여하는 다국어 수어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다양성의 가치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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