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기대작 K-드라마 라인업 7선: 김선호부터 송혜교까지 역대급 귀환

7편의 대작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강렬한 액션, 판타지 법정물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주도하는 2026년 드라마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로맨스와 판타지의 변주: 2026년 기대작 K-드라마 라인업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은 홍자매 작가의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다.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호흡을 맞추는 이 작품은 다국어 통역사와 톱스타의 로맨스를 그린다. 김선호는 또 다른 기대작 '현혹'에서 배수지와 함께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판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해석된 구미호 이야기인 '꼬리 없는 여우'는 김소현과 로몬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검증된 흥행작의 귀환과 대작의 향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작품들의 후속편 소식도 뜨겁다. 넷플릭스의 액션 스릴러 '사냥개들 시즌 2'와 디즈니+의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가 공식 확정됐다. 특히 송혜교와 공유라는 기념비적인 조합이 성사된 '쇼비즈니스'는 1960년대부터 80년대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황금기를 배경으로 삼아 깊이 있는 서사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