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국제법 무시와 베네수엘라 마두로 납치 사태의 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법 무시를 선언하며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납치와 군사 개입을 정당화했습니다. 신제국주의 시대로의 회귀와 글로벌 안보 위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경고를 분석합니다.
국제법은 필요 없다. 오직 나의 도덕성만이 기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납치 사건 이후 공격적인 외교 정책을 정당화하며 국제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26년 1월 8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국제법을 준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국제법에 대한 정의가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국제법 무시와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미군은 지난 토요일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와 주요 군사 기지를 공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군 특수부대는 마두로 대통령을 강제로 납치했으며, 비판론자들은 이를 유엔 헌장에 명시된 영토 보전과 정치적 독립성 보장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초강대국이며, 트럼프 대통령 치하에서 우리는 초강대국답게 행동할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임시 대통령인 델시 로드리게스와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나, 동시에 미국의 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2차 군사 행동"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신제국주의 시대로의 회귀 우려
국제법 전문가들은 이러한 미국의 행보가 전 세계적인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마거릿 새터스웨이트 유엔 특별보고관은 알자지라를 통해 "세상이 '제국주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국제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은 결국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적대국들에게도 대만이나 우크라이나에서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명분을 주는 위험한 전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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