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books Home|PRISM News
차가운 벽에 걸린 의사 가운과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
PoliticsAI 분석

기소 없는 구금 365일, 가자지구 '카말 아드완' 병원장의 1년

2분 읽기Source

2024년 12월 27일 체포된 가자지구 카말 아드완 병원의 후삼 아부 사피아 원장이 구금 1년을 맞았습니다. 기소 없는 구금의 법적 쟁점과 악화되는 그의 건강 상태를 보도합니다.

단 한 건의 기소도 없이 1년이 흘렀다. 가자지구 북부 카말 아드완 병원의 원장 후삼 아부 사피아(52) 박사가 이스라엘에 구금된 지 오늘로 정확히 1년이 됐다. 그의 가족과 지지자들은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그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병원을 지키다 마주한 체포의 순간

시간은 2024년 12월 27일 새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스라엘군은 카말 아드완 병원을 탱크와 드론으로 포위하고 전원 대피를 명령했다.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부 사피아 원장은 의료진과 환자들을 안심시키며 끝까지 병원을 지켰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그를 탱크로 불러냈고, 이후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동료 의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구금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매체는 그를 예우하며 이송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나, 현장에 있던 의료진들은 카메라 밖에서 위협과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법적 근거와 인권 논란

아부 사피아 원장은 현재 이스라엘의 '불법 전투원' 법에 따라 구금되어 있다. 이 법은 정식 기소나 재판 없이도 용의자를 구금할 수 있게 허용하며, 당사자의 증거 접근권도 제한한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그는 구금 기간 동안 체중의 3분의 1 이상을 잃었으며, 심장 질환과 고혈압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아버지는 의사로서의 윤리를 지키려 했을 뿐입니다. 그의 유일한 죄는 의사였다는 사실뿐입니다.

알자지라와의 인터뷰 중 장남 일리아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