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kg 다리 절제한 14세 소녀, 17시간의 수술 끝에 맞이한 크리스마스
플로리다의 14세 소녀 재스민 라미레즈가 78kg에 달하는 다리를 절제하는 17시간의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세계에서 그녀의 회복을 위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 소녀의 인생을 짓누르던 78kg 무게의 다리가 17시간의 대수술 끝에 마침내 분리됐다. 플로리다에 사는 14세 소녀 재스민 라미레즈는 병원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됐다.
삶과 다리를 맞바꾼 결정
라미레즈의 언니인 아나스타샤 카라스키요는 동생의 왼쪽 다리 절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의료진은 거의 17시간에 걸쳐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달 초에는 종양의 90%를 제거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카라스키요는 "아버지는 늘 재스민에게 '너의 삶과 다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너의 삶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가족은 그 기회를 잡았고, 신께 감사하게도 수술은 잘 끝났다"고 전했다.
라미레즈는 현재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존스 홉킨스 아동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가족들의 지지 속에서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앞으로 길고 힘든 회복 과정이 남았지만, 그녀는 사랑하는 이들의 격려 덕분에 슬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족은 밝혔다.
2살 때 시작된 싸움과 전 세계의 응원
라미레즈는 2살 때 희귀 림프종성 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왼쪽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졌고, 수년간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 최근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이 발생하자, 의료진은 다리를 절제하지 않을 경우 위험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
라미레즈의 가족은 그녀의 회복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재스민의 여정(Jasmine’s Journey)'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치료비와 생활비를 돕기 위한 고펀드미(GoFundMe) 모금도 시작했다. 현재까지 목표액 4만 달러 중 3만 3천 달러가 모였다. 모금액은 수개월에 걸친 물리 치료, 약물, 간병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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