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만에 가장 뜨겁다... 한국 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2025년 12월 최고치
2025년 12월 한국 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93.7을 기록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시설 투자 수요와 연말 소비 특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시설 투자 수요와 연말 소비 호재가 맞물리며 기업들의 자신감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1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2025년 12월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93.7을 기록했다. 이는 95.5를 기록했던 202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제조업 지수는 1.7포인트 오른 94.4, 비제조업은 1.4포인트 상승한 93.2로 집계되며 산업 전반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
미국발 훈풍과 연말 특수가 이끈 회복세
이번 상승의 일등 공신은 미국 시장이다. 미국 내 대규모 시설 투자와 관련된 장비 부품 주문이 늘어나면서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주 잔고가 두둑해졌다. 특히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조선, 자동차 분야의 수요 증가가 지수 견인을 주도했다. 한국은행 이혜영 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미국향 장비 부품 수주 증가가 제조업 개선의 핵심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비제조업 분야에서도 계절적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로 인한 유통업 매출 증대와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증가가 소매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며 서비스업 전반의 심리를 개선시켰다.
지수가 상승세에 있으나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어, 시장에서는 낙관론자보다 비관론자가 더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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