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정 파탄 낸 내연 관계? 유명 트로트 가수 상간녀 소송 논란

20년간 쌓아온 가정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한 유명 여성 트로트 가수가 상간녀 소송에 휘말렸다. 제보자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자신의 남편과 해당 가수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심지어 동거까지 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유명 트로트 가수 상간녀 소송의 전말과 폭로 내용

제보자 A씨는 남편과 해당 가수의 외도 사실을 알고 소속사를 통해 연락 중단을 요구했으나, 이후 두 사람이 실제 살림을 차리고 동거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해당 가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남성과 밀착해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남편을 돌려달라"고 애원했으나, 가수는 이를 거절하며 연락하지 말라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가수 측의 반박 "나도 속았다, 혼인 파탄 난 줄 알아"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가수 측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가수 측은 해당 남성의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 난 상태로 믿고 만남을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남성이 법적 정리가 끝나는 대로 결혼하자고 제안해 이를 믿었으며, 뒤늦게 합의 이혼 상태가 아님을 알고 관계를 정리했다는 입장이다. 가수는 제보자에게 "나 역시 피해자이며, 생계가 끊기면 부모님을 부양할 수 없다"며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