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휴전 중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사상자 발생… 인도주의 위기 심화

미국 중재로 발효된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keyword`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향해 발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keyword`팔레스타인` 와파 통신은 `date`12월 22일` 동부 가자시티 슈자이야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최소 `stat`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최근 `stat`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보고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최소 `stat`12명`으로 늘었다.

반복되는 휴전 위반 논란

이번 공격은 `date`10월 10일` 발효된 `keyword`이스라엘`과 `keyword`하마스` 간의 휴전 합의를 위반한 가장 최근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가자지구 정부 공보실은 성명을 통해 `keyword`이스라엘`이 휴전 발효 이후 `stat`875회`에 걸쳐 “심각하고 조직적인 위반”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공보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 포격, 주택 철거, 민간인 총격(`stat`265건`) 등이 지속되고 있다.

공보실은 휴전이 시작된 이래 `keyword`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최소 `stat`411명`이 사망하고 `stat`1,112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keyword`이스라엘`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구호품 차단 속 겨울 폭풍… 악화되는 인도주의 상황

`keyword`유엔(UN)`을 비롯한 국제 구호 단체들은 `keyword`이스라엘`이 구호품의 원활한 반입을 조직적으로 막고 있다고 지적한다. 가자지구 정부 공보실에 따르면, 휴전 이후 반입이 허용됐어야 할 구호 트럭 `stat`43,800대` 중 실제 들어온 것은 `stat`17,819대`에 불과하다. 이는 하루 평균 `stat`244대` 수준으로, 합의된 `stat`600대`에 크게 못 미치는 양이다.

상황은 최근 가자지구를 덮친 겨울 폭풍으로 더욱 악화됐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keyword`UN` 사무총장 대변인은 `date`22일`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모든 구호품, 특히 대피소 물자에 대한 제한을 해제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대변인은 `keyword`UN` 파트너들이 약 `stat`130만 명`의 피란민을 위한 쉼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폭풍으로 피해를 본 `stat`3,500가구`가 홍수 위험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