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군 사령관-정치위원 공개 석상서 증발, 시진핑의 군부 숙청 가속화되나
중국 공군 사령관 창딩추와 정치위원 궈푸샤오가 시진핑 주석이 주관한 행사에 불참했다. 군부 내 반부패 숙청이 공군 수뇌부로 확대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진핑 주석의 군부 숙청 칼날이 이번엔 공군 최고 수뇌부를 겨냥하는 모양새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의 사령관과 정치위원이 주요 정치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군 내부 반부패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라진 두 최고위 장성
중국 관영 CCTV가 지난 월요일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공군 사령관인 창딩추 상장과 정치위원 궈푸샤오 상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고위직 임명식에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사는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기도 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주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행사는 기존의 대대적인 숙청으로 발생한 공석을 채우기 위한 자리였다.
끝나지 않는 반부패 캠페인
이번 두 장성의 불참은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계속되는 군부 반부패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군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고 충성심이 의심되는 인물들을 제거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로켓군 수뇌부와 국방부장이 연이어 낙마한 데 이어 공군까지 그 여파가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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