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꿈과 악몽: ENA 신작 '아이돌 아이', 로맨스와 살인 미스터리가 만나다
ENA의 새 월화드라마 '아이돌 아이'가 첫 방송된다. 아이돌을 둘러싼 로맨틱 코미디와 살인 미스터리가 결합된 12부작 드라마로, 넷플릭스와 코코와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아이돌 팬의 꿈이 악몽으로 변하는 순간
ENA 채널이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로맨스와 등골을 서늘하게 할 서스펜스를 한데 엮은 신규 월화드라마 '아이돌 아이(I Dol I)'를 선보인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아이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이자 동시에 핏빛 살인 사건을 다루는 범죄 스릴러다.
달콤한 로맨스, 잔혹한 미스터리
드라마 '아이돌 아이'는 K팝 아이돌의 화려한 세계를 배경으로, 팬심으로 시작된 관계가 예기치 못한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방송가에서는 이를 두고 "팬의 꿈과 악몽을 동시에 담아낸 파격적인 시도"라는 평이 나온다. 시청자들은 달콤한 로맨스와 숨 막히는 서스펜스 사이를 오가며 강렬한 장르적 쾌감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는 한국 ENA 채널에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영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인 코코와(Kocowa)와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확한 방영 시작일은 2025년 12월 22일 첫 방송을 기점으로 한다.
PRISM Insight: '아이돌 아이'의 등장은 K드라마가 K팝 산업을 소비하는 방식이 한 단계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과거 아이돌 소재 드라마가 팬덤의 환상을 충족시키는 로맨스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최애의 아이'처럼 산업의 어두운 이면, 즉 스토킹, 악성 댓글, 살인 등 극단적인 소재를 결합해 장르의 깊이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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