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00억 달러에 그록(Groq) 자산 인수… AI 칩 독주 굳히나
엔비디아가 AI 칩 스타트업 그록(Groq)의 핵심 자산과 인력을 20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는 엔비디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로, AI 추론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엔비디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로 AI 칩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한다. AI 칩 스타트업 그록(Groq)의 핵심 자산과 인력을 200억 달러(약 26조 원) 현금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회사를 통째로 삼키는 대신, 핵심 기술과 두뇌를 흡수하는 이례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수 아닌 인수', 빅딜의 세부 내용
그록은 수요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그록의 창업자 조나단 로스(Jonathan Ross), 사장 서니 마드라(Sunny Madra)를 포함한 핵심 팀이 엔비디아에 합류한다. 반면 그록은 독립 회사로 계속 운영되며, 사이먼 에드워즈(Simon Edwards)가 새로운 CEO를 맡는다. 그록클라우드(GroqCloud) 서비스 역시 중단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CNBC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그록의 최근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디스럽티브(Disruptive)의 CEO 알렉스 데이비스(Alex Davis)를 통해 확인됐다. 디스럽티브는 지난 9년간 그록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엔비디아가 그록의 '속도'를 탐낸 이유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CNBC가 입수한 이메일에서 "우리는 그록의 저지연(low-latency) 프로세서를 엔비디아 AI 팩토리 아키텍처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여 훨씬 더 넓은 범위의 AI 추론 및 실시간 워크로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는 GPU를 중심으로 한 엔비디아가 AI 추론 시장, 특히 실시간 처리가 중요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록적 실적 속 역대 최대 거래
CNBC에 따르면 이번 2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는 엔비디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AI 모델 구동의 핵심인 GPU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는 올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매출은 570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200만 달러 초과 달성했으며, 4분기 실적은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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