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PU 없이 5K 구현하는 AI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에보' 공개
LG전자가 GPU 업그레이드 없이 5K 해상도를 구현하는 AI 내장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에보'를 공개합니다. CES에서 선보일 이 제품의 핵심 기술과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 없이 5K 해상도를 즐길 수 있을까? LG전자가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회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26일, 모든 콘텐츠를 5K로 업스케일링하는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칩, 모니터 속으로
이번에 공개될 신제품은 27인치와 39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핵심은 모니터 자체에 내장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과 무관하게 표시되는 모든 콘텐츠를 5K 해상도로 끌어올려, 고가의 GPU 업그레이드 없이도 선명한 화질을 경험하게 해준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모니터는 재생 중인 영상의 장르를 자동으로 파악해 최적화된 화면과 영상 설정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 리더십 강화
LG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에보'가 글로벌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회사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PC 본체를 넘어 주변기기로 확장되는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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