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가솔린 엔진 탑재한 '신형 무쏘' 공개…픽업트럭 라인업 강화
KG 모빌리티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신형 무쏘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기존 무쏘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 국내 픽업트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디젤 픽업트럭의 시대가 저물고 있을까? KG 모빌리티가 가솔린 엔진 옵션을 추가한 '신형 무쏘'를 12월 26일 공개하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 이번 신차는 기존 디젤 모델 중심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 선택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KG 모빌리티는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된 신형 무쏘를 기존 '무쏘 스포츠' 및 '무쏘 스포츠 칸' 라인업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차별점은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두 모델이 디젤 엔진만 제공했던 것과 달리, 신형 무쏘는 가솔린과 디젤 버전을 모두 출시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회사 대변인은 "신형 무쏘는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견조한 성장세와 전동화 전략
KG 모빌리티는 최근 견조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00,876대로, 전년 동기(98,737대) 대비 2.2% 증가했다. 회사는 티볼리, 코란도, 토레스 등 SUV 라인업과 더불어 국내 최초 순수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 EV'와 전기 SUV '토레스 EVX'를 통해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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