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세대 로켓 H3, 7번째 발사 또다시 실패… 2단 엔진 조기 정지
일본의 차세대 주력 로켓 H3가 7번째 발사에서 또다시 실패했다. 이륙 30분 만에 2단 엔진이 조기 정지된 것이 원인이다. JAXA가 원인 규명에 나선 가운데, 일본 우주 전략의 차질이 우려된다.
일본 우주 개발 야심에 또다시 '적신호'
일본의 우주 개발 계획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025년 12월 22일, 차세대 주력 로켓 H3의 7번째 발사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공식 발표했다.
JAXA에 따르면, H3 로켓은 이날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미치비키 5호 위성을 싣고 이륙했으나, 발사 약 30분 후 2단 엔진이 '예정보다 일찍 연소를 마치는(a premature end of engine burn)'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로켓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현재 JAXA는 정확한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다.
H3 로켓은 일본이 기존 주력 로켓인 H2A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기종이다. 발사 비용을 절감하고 상업 위성 발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개발 과정에서부터 연이은 난관에 부딪혀왔다. 이번 7번째 시도의 실패는 일본의 우주 수송 시스템 구축 계획에 상당한 차질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패는 단순히 한 번의 기술적 결함을 넘어, 스페이스X 등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국가 주도 우주 프로그램이 직면한 험난한 현실을 보여준다. H3의 성공은 일본의 위성 발사 자립과 상업 발사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열쇠다. 반복되는 실패는 일본이 자체적으로 우주 수송 능력을 구축(build)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take) 위한 로드맵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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