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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60억 달러 투자 유치: 일론 머스크의 OpenAI 추격전 본격화
TechAI 분석

xAI, 60억 달러 투자 유치: 일론 머스크의 OpenAI 추격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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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OpenAI, 구글 등과 경쟁하기 위한 '컴퓨팅 기가팩토리' 구축 계획과 AI 산업의 자본 전쟁에 대해 분석한다.

AI 업계의 자금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가 지난해 총 60억 달러(약 8조 2,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OpenAI구글(Google) 등 선두 주자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은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인프라 구축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준다.

초대형 '실탄' 확보한 xAI, 몸값 240억 달러

xAI2024년 5월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리즈 B 라운드 마감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밸러 에퀴티 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 와이온도트 캐피털(Vy Capital),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세콰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 등 실리콘밸리의 주요 벤처캐피털(VC)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킹덤 홀딩(Kingdom Holding)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유치로 xAI의 투자 유치 전 기업가치는 180억 달러, 투자 후 기업가치는 240억 달러(약 33조 원)에 달하게 됐다.

자금의 용처: '컴퓨팅의 기가팩토리' 구축

xAI는 확보한 자금을 첫 제품의 시장 출시, 첨단 인프라 구축, 연구 개발 가속화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일론 머스크가 언급했던 '컴퓨팅의 기가팩토리(gigafactory of compute)' 구축 계획이다. 이는 차세대 그록(Grok) 모델을 훈련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컴퓨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이 슈퍼컴퓨터가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인 H100 GPU10만 개 이상 연결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생성형 AI 경쟁의 핵심이 결국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컴퓨팅 파워 확보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OpenAI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구글앤스로픽(Anthropic) 역시 자체 혹은 빅테크 파트너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델을 개발 중이다. xAI의 이번 자금 조달은 이 거대 클럽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입장권인 셈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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