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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과 세 번째 만남 열어둬…단, '사랑의 불시착'은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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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과 세 번째 만남 열어둬…단, '사랑의 불시착'은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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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아내 손예진과의 세 번째 작품에 대해 언급했다. '사랑의 불시착' 같은 로맨스가 아닌,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같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의 세 번째 스크린 만남에 대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비쳤다. 하지만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던 '사랑의 불시착'과 같은 로맨스는 아닐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으며, 전혀 다른 장르에 대한 기대를 심었다.

현빈은 2025년 12월 21일 공개된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홍보차 출연한 그는 손예진과의 세 번째 작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2020)과 영화 '협상' (2018)에서 독보적인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은 현실 부부가 된 이후에도 함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이에 대해 현빈은 "(세 번째 작품에 대해) 열려 있다"고 답하면서도 구체적인 조건을 덧붙였다.

"하지만 '사랑의 불시착' 같은 작품은 안 될 것 같다. 다른 결의 작품이라면 기꺼이 하고 싶다."

그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실제 부부이기에 더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복잡한 관계나 새로운 장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현빈은 "부부가 갑자기 사이가 멀어지는 이야기라든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같은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또 다른 재미있는 기획이 있다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PRISM Insight: 현빈의 발언은 단순한 차기작 언급을 넘어, '세기의 커플'이라는 대중의 고정관념을 깨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는 실제 부부인 배우들이 작품 속에서 자신들의 관계를 재정의하며, 사생활과 연기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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