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槍口轉向：川普下令未來兩個月全力「隔離」委內瑞拉石油出口
白宮下令美軍在未來兩個月內，將重心放在執行對委內瑞拉的石油「隔離」行動。路透社引述官員說法，此舉旨在透過經濟壓力迫使馬杜洛政權做出重大讓步，暫緩了地面軍事行動的可能性。
地面軍事行動的選項暫時擱置，經濟絞索正進一步收緊。根據路透社於12月23日引述一名美國官員的說法，白宮已下令美軍，在未來至少兩個月內，將幾乎所有精力集中於執行對委內瑞拉的石油「隔離」任務。
戰略重心：從軍事選項到經濟施壓
該名匿名官員表示：「儘管軍事選項依然存在，但目前的重點是首先透過執行制裁、利用經濟壓力來達成白宮期望的結果。」此番言論或將降低外界對美國立即對委內瑞拉發動地面攻擊的預期，而總統唐納·川普（Donald Trump）曾多次提及此一可能性。
據悉，白宮的命令要求美軍在未來至少兩個月內，幾乎完全專注於對委內瑞拉的石油進行「隔離」。
壓力測試：一月底或成轉捩點
該官員補充道：「至今為止的努力已對（委內瑞拉總統尼古拉斯·馬杜洛）施加了巨大壓力。我們相信，除非委內瑞拉同意對美國做出重大讓步，否則到明年一月底，該國將面臨一場經濟災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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