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誕節的警鐘：以色列屯墾區持續擴張，巴勒斯坦基督徒憂心遭「抹除」
2025年聖誕節，在聖城伯利恆，巴勒斯坦基督徒因以色列屯墾區擴張而面臨生存危機，擔憂自身文化與存在被抹除。本文深入探討其背後的地緣政治脈絡。
當全球歡慶2025年12月25日的聖誕佳節，在故事的發源地，一場無聲的危機卻正悄然上演。隨著以色列屯墾區的不斷擴張，巴勒斯坦基督徒社群正深陷憂慮，擔心自己的文化、傳統乃至於整個群體的存在，都面臨著被「抹除」的未來。
逐漸萎縮的在地社群
據多份報告指出，在耶穌誕生地伯利恆（Bethlehem）以及整個約旦河西岸地區，基督徒的人口比例正持續下降。他們憂慮的核心，直指以色列的屯墾政策。屯墾區的擴張不僅蠶食土地，更造成了社區的分割、限制了居民的行動自由，對他們的日常生活與經濟帶來了巨大壓力。
屯墾區擴張的背景
儘管以色列的屯墾行動在國際法上普遍被視為非法，但以色列政府方面則以國安等理由持續推動。對巴勒斯坦而言，屯墾區的存在是對未來建立獨立國家的直接阻礙，因此強烈反對。在這場巨大的政治博弈中，當地的基督徒社群發現，他們與聖地的連結以及賴以生存的根基，正一點一滴地流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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