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科技戰線擴大：川普政府制裁歐盟前執委布雷東等5名內容審核人士
川普政府將內容審核爭議升級為外交武器，宣布制裁歐盟前執委布雷東等5人。此舉加劇全球數位治理的緊張局勢，預示新一輪國際角力。
科技戰火煙硝再起。根據《The Verge》報導，川普政府於週二兌現威脅，將內容審核爭議升級為外交制裁，宣布禁止歐盟（EU）前執委蒂埃里·布雷東（Thierry Breton）及四名研究人員入境美國。此舉不啻為全球數位治理投下震撼彈，預示著一場新的國際角力登場。
制裁名單揭曉：歐盟數位巨頭首當其衝
美國國務院本次公布的制裁名單，目標明確。除了曾主導《數位服務法》（DSA）等重要法案、對大型科技平台採取強硬立場的布雷東外，還包括「反數位仇恨中心（CCDH）」的執行長伊姆蘭·艾哈邁德（Imran Ahmed）等共五人。國務院更強調，若這些人士已在美國境內，將被驅逐出境，手段可謂雷厲風行。
殺雞儆猴？盧比歐的強硬警告
國務卿馬可·盧比歐（Marco Rubio）的聲明，更透露出制裁背後的弦外之音，意圖對其他國家與研究機構產生寒蟬效應。
如果其他外國行為者不改弦易轍，國務院隨時準備擴大今天的名單。
這番言論無疑是一道最後通牒，要求全球的數位內容監管政策，必須向美國的標準看齊，否則將面臨來自華府的直接壓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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