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단돈 9.99달러... '역대 최저가' 할인 재등장
아마존이 최신 파이어 TV 스틱 4K 셀렉트를 역대 최저가인 9.99달러에 다시 판매한다. 정가 대비 75% 할인된 가격으로, 언제 종료될지 모르는 한정 기간 혜택이다.
아마존이 최신 스트리밍 기기인 '파이어 TV 스틱 4K 셀렉트'를 역대 최저가인 9.99달러에 다시 판매한다. 12월 22일 기준, 아마존 공식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 'HOL4KFTV'를 적용하면 정가 39.99달러에서 75%(30달러)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파격적인 할인은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처음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12월 내내 여러 차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했다. 아마존 측은 이번 할인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밝히지 않아, 구매를 고려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파이어 TV 스틱 4K 셀렉트는 아마존의 최신 라인업으로, HDR10+를 지원하는 선명한 4K 화질을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빠르고 반응성이 뛰어난 새 운영체제 '베가(Vega)'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전 OS가 다소 느리다는 평가가 있었던 만큼, 사용자 경험 개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기존 파이어 TV 스틱처럼 TV에 꽂기만 하면 바로 작동하며, 프라임 비디오는 물론 각종 스트리밍 앱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알렉사 음성 비서로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아마존 루나 같은 클라우드 게이밍과 NordVPN 등 VPN 서비스도 지원해 활용도가 높다.
PRISM Insight: 아마존의 이번 9.99달러 정책은 단순한 기기 판매를 넘어, 자체 생태계로 사용자를 묶어두려는 '관문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드웨어를 거의 무료로 보급해 프라임 비디오, 루나, 알렉사 등 자사 서비스의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이다. 빠릿한 새 OS '베가'는 사용자들이 이 생태계에 더 오래, 더 자주 머물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물론 돌비 애트모스나 돌비 비전 같은 고급 오디오/비디오 기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10달러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기대 이상의 성능과 기능을 갖춘 스트리밍 기기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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