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リア・アレッポで政府軍とクルド勢力が停戦合意、市民2人死亡の衝突受け
シリア北部アレッポで、政府軍とクルド人勢力SDFが停戦に合意。トルコ外相の訪問中に発生した衝突では市民2人が死亡しており、地域の緊張関係を浮き彫りにしています。
シリア北部の大都市アレッポで、`シリア` `政府軍`とクルド人主体の武装組織`シリア民主軍(SDF)`が2025年12月22日、戦闘を停止することで合意しました。国営シリア・アラブ通信(SANA)が報じました。この合意に先立ち、両勢力間の衝突で少なくとも市民2人が死亡しており、緊張が急速に高まっていました。
トルコ外相訪問の最中に起きた衝突
ロイター通信によると、今回の衝突は`トルコ`の`ハカン・フィダン`外相が`シリア`を訪問している最中に発生しました。`トルコ`政府は、シリア北東部の広範囲を支配する`SDF`を「テロ組織」と見なしており、長年対立関係にあります。
`フィダン`外相は12月22日、`SDF`が年末までに`シリア`国軍に統合するという約束を守る意思がないように見えると批判していました。この統合問題が、今回の衝突の背景にあるとみられています。
双方の発表と今後の見通し
SANAは`シリア`国防省の情報として、「軍総司令部が`SDF`戦闘員への攻撃を停止するよう命令を出した」と伝えました。これに対し、`SDF`側もその後の声明で、緊張緩和に向けた接触があったことを認め、「`シリア` `政府軍`による攻撃への報復を停止するよう指示を出した」と発表しました。
今回の停戦は、`トルコ`の圧力が強まる中で成立した一時的なものと見られます。`シリア`政府、`SDF`、そして`トルコ`の利害が複雑に絡み合うシリア北部では、根本的な対立構造は変わっておらず、今後も緊張が再燃する可能性が高い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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