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병원성 조류독감 21건으로 확산, 안성·고창 등 3곳 추가 발생
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3곳의 가금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해 올겨울 누적 확진 건수가 21건으로 늘었다. 정부는 살처분과 이동중지 명령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한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2월 24일 가금농장 3곳에서 신규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올겨울 누적 발생 건수는 총 21건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닭 농장, 전라북도 고창군과 전라남도 나주시의 오리 농장이다. 특히 안성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수도권 인접 지역이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강화된 방역 조치
정부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해당 농장들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시작했으며,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발생 지역 내 가금농장과 관련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오리 농장과 계열 관계에 있는 농장들과 고창이 위치한 전라북도 내 모든 오리 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은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성과 천안 지역에 급파되어 현장 방역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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