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마추픽추 열차 충돌 사고: 1명 사망 및 수십 명 부상
2025년 12월 30일, 페루 마추픽추행 열차 정면 충돌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경위와 관광 인프라 안전성 문제를 짚어봅니다.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세계적인 관광지 페루의 마추픽추로 향하던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 시간 2025년 12월 30일 점심 무렵, 올란타이탐보와 마추픽추를 잇는 단선 구간에서 일어났다.
2025년 마추픽추 열차 충돌 사고 경위
철도 운영사인 페루레일(PeruRail) 소속 열차와 잉카레일(Inca Rail) 소속 열차가 충돌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쿠스코 검찰청은 이번 사고로 열차 기관사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부상자 중 약 20명이 중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 현장은 도로 접근이 불가능한 안데스 산맥의 외딴 지역이라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 인프라 안전성 논란
페루 대외통상관광부에 따르면 마추픽추는 하루 평균 4,500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유적지다. 대다수 관광객이 열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고는 노후화된 인프라와 단선 선로의 위험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현지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열차 간 통신 오류나 신호 체계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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