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壤的沉默:北韓官媒罕見略過金正恩祖母金正淑冥誕,鞏固權力信號?
北韓官媒罕見地未報導領導人金正恩祖母金正淑的冥誕紀念活動。此舉被外界解讀為金正恩鞏固個人權威、減少對前人偶像化依賴的最新舉措。
一場沉默但意義深遠的轉變,正在平壤上演。據韓聯社報導,北韓官方媒體在12月24日當天,對領導人金正恩備受尊崇的祖母、已故領導人金日成的第一任妻子金正淑的冥誕,保持了完全的沉默。此舉打破了數十年來的傳統,引發外界高度關注。
被淡忘的「白頭山女將軍」
金正淑長期以來被視為金氏王朝「白頭血統」中唯一被神化的女性。她曾被譽為抗日「女英雄」,並與金日成、金正日並列為「白頭山三大將軍」。北韓官媒《勞動新聞》往年都會刊文紀念,去年更稱其為「革命的偉大母親」。然而今年,不僅冥誕悄無聲息,就連9月22日的忌日也未見任何報導。
擺脫前人光環 獨樹一幟
外界分析,平壤對金正淑的低調處理,似乎與金正恩近年來致力於鞏固自身權威、減少對前任偶像化依賴的舉措一脈相承。自去年以來,北韓已不再將金日成的生日稱為「太陽節」,並停止使用以其出生年份為元年的「主體」年曆。這一系列舉動,皆被視為金正恩意圖獨樹一幟,建立個人領導核心的明確信號。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방글라데시 제1야당 BNP가 17년간 망명 생활을 한 타리크 라만 대표 대행의 귀환을 앞두고 최대 500만 명 규모의 환영 행사를 준비 중이다. 그의 귀국은 2월 총선을 앞두고 방글라데시 정국의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네팔의 K.P. 샤르마 올리 전 총리가 Z세대 시위 유혈 진압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산당(UML) 대표 3연임에 성공했다. 그의 재선이 네팔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이 태국 법정에서 호주 언론인 머레이 헌터를 기소했다.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국경 초월 '전략적 봉쇄 소송(SLAPP)'의 위험성을 분석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정책에서 통일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 내 '자주파'와 '동맹파'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한미 동맹과 미중 관계 속에서 한국의 외교 노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